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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03 10:06:14
  • 최종수정2022.02.03 10:06:14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올해 만65세(1957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폐렴, 급성 중이염, 수막염, 부비동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주로 폐렴에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콧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초기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등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렴과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은 매우 치명적이며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병 빈도가 높고 사망률 또한 60~80%로 높아 적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3가 다당 백신으로, 매년 접종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달리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합병증을 감소할 수 있으며 폐렴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다만, 65세 이전에 13가(단백결합) 백신을 접종한 경우 접종일로부터 1년 후 접종 가능하고, 65세 이전 23가(다당질) 백신을 접종 받은 경우 접종일로부터 5년 후 접종 가능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여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와 옥천군에서 지정한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폐렴구균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및 문의사항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kdca.go.kr) 또는 보건소 예방접종실(043-730- 2164)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감염시 코로나19 감염증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라며 "코로나19 유행상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꼭 접종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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