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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적십자사 "회비 모금에 동참해 달라"

9일 공동담화문…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

  • 웹출고시간2021.12.09 14:58:23
  • 최종수정2021.12.09 14:58:23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의 의견을 모아 9일 대한적십자사 회비모금 동참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담화문에서 "적십자 운동은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보장하는데 있다"며 "또 세상의 희망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이며, 성숙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정부보조자로 역할을 수행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905년 외세의 침략 속에서 국권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 속에 설립돼 산불·태풍 등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지원, 적십자병원 및 혈액센터를 통한 공공의료사업 등 국가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왔다.

특히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적십자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환자를 치료 했으며, 15개 혈액원을 통해 치료에 필요한 혈액 수급관리에 힘쓰는 등 공공의료체계 일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내년도 적십자회비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62일 간) 집중모금 활동을 벌이며, 연중 모금도 이어진다. 회비는 지로납부, 핸드폰 간편 결제, 가상계좌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정기부금으로 연 소득액의 15% 세액공제가 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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