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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유럽과 유네스코 학습도시 교류

내년 컨퍼런스 진천군 개최 등 협의

  • 웹출고시간2019.11.06 12:58:10
  • 최종수정2019.11.06 12:58:10

진천군이 유네스코 학습도시 교류를 위해 아일랜드 코크시청을 방문해 학습도시와 관련한 협약을 맺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유럽과 유네스코 학습도시 교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정애 진천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진천군 유네스코 학습도시 간 교류 협력단은 지난달 28일 출국해 독일과 아일랜드, 영국 등을 방문해 학습도시 관련사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국외연수단은 독일 함부르크를 찾아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UIL)와 시민대학(VHS)을 방문해 학습도시 관련 사안에 대해 협의했다.

평생학습 국제기구를 방문한 연수단은 지난 6월 가입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가입 승인에 따른 인증패를 수여 받고 내년에 국제 학습도시 컨퍼런스를 진천군에서 개최를 논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군은 이 날 진행된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 있을 컨퍼런스의 진천군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어 연수단은 우수 학습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얻고 있는 아일랜드 코크시를 방문해 평생학습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또 영국 최초의 학습도시 브리스톨시를 방문해 학습도시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학교 교육국보다 평생 교육국의 규모가 훨씬 큰 브리스톨시는 학습도시 정책 중 고용이 중심이 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안정적인 고용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중인 진천군이 많은 관심을 가진 지역이다.

협력 체결을 통해 양 도시는 노동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직업교육 기회 제공과 학습과 일터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정책사업 발굴과 청소년 교류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정애 부군수는 "우수 학습도시인 유럽의 여러 국가 방문을 통해 진천군이 지향해야 할 학습도시 정책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연수를 통해 맺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진천이 대한민국의 평생학습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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