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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30 17:42:55
  • 최종수정2019.10.30 17:42:55

청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계획평면도.

ⓒ 청주시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7년까지 1천845억 원을 들여 노후상수도관을 정비한다.

이번 안전한 수돗물 공급사업은 크게 4가지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

우선 유수율이 70%이하인 율량동과 낭성·미원 지역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248억 원 포함 총 468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을 교체한다. 노후상수도관을 교체하면 유수율이 85%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163억 원 등 총 233억 원을 들여 주요 상수관망에 자동수질측정장치, 자동 드레인, 재염소 설비, 정밀여과장치, 소규모 유량·수압 감시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세 번째 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밀조사 용역이다.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전국 161개 자치단체에서 상수도관망 현황·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우선 추진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포함 총 10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용역을 마무리한다.

용역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대행하며 관망현황분석, 관상태 직·간접평가 등을 통해 노후관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네 번째는 자체적으로 노후관을 개량해 맑을 수돗물을 공급한다.

청주지역은 노후관 개량 대상이 약 230km에 달하며 1천13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노후 상수관망 정밀조사 용역을 거쳐 정비 기본계획을 재수립하면 2020부터 2027년까지 연차적으로 이 노후관을 정비한다.

용역에 앞서 자체적으로 확인된 노후관은 2020년 50억 원을 들여 우선 정비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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