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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29 17:05:37
  • 최종수정2019.10.29 17:05:37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29일 영동군 여성회관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군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 개최됐다.

이말 행사는 군내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 자립의욕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영동군지부(지부장 이수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회원의 합창공연,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후원금전달식, 기념사 등이 이어지며 통합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박세복 군수도 행사장을 찾아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들으며, 많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든든히 뒷받침해주는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전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시각장애인들의 긍정적인 삶을 유도하고 사기진작으로 재활자립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흰지팡이 날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1980년 10월 제정됐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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