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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푸드플랜 수립 본격화

23일 '충북 먹거리 준비위원회' 발족

  • 웹출고시간2019.10.23 16:50:08
  • 최종수정2019.10.23 16:50:08

23일 충북연구원에소 열린 ‘충북 먹거리 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위원들이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에 힘쓸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지역 생산 먹거리, 지역에서 쓰고 지역에서 버리자."

충북도는 23일 충북연구원에서 도민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한 '충북 먹거리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은 신규위원 위촉장 전달, 민간위원장 선출, 전문가 발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민간위원장에는 윤병선 건국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이어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은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푸드플랜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공공급식, 직매장, 외식·가공업체 등에 공급해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폐기하는 선(善)순환 먹거리 정책이다.

또한 윤병선 건국대학교 교수가 '푸드플랜 추진 동향과 충북의 과제'라는 주제로 충북 먹거리 전략 추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끝으로 우장명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정책연구용역으로 추진 중인 '충북 먹거리순환체계 구축'에 대해 중간보고했다.

모두 50명(민간위원 16·공무원 28·기타 6)으로 구성된 충북 먹거리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먹거리 관련 주요 의제별 분과 운영 △분과위원회, 워크숍, 포럼 등을 통한 관심과 참여 유도 △먹거리 기본계획 수립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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