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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시대로 타임슬립, 단양온달관광지 인기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깃든 감성 여행지

  • 웹출고시간2019.09.05 13:22:12
  • 최종수정2019.09.05 13:22:12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온달과 평강의 전설이 깃든 단양의 온달관광지가 시간을 거스르는 타임슬립(Time Slip) 감성여행지로 주목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달관광지는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등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이 나며 한류 열풍과 함께 방문객을 위한 관광시설로 조성됐으며 이외에도 온달동굴, 온달산성, 온달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함께 구비돼 있다.

총 관람시간은 온달산성 등반을 제외하면 약 1시간40분 정도 소요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천원, 어린이 2천500원, 노인 1천500원으로 한 번의 입장료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단 점에서 알뜰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입장하면 제일먼저 보이는 곳은 황궁이다. 황궁 안에는 온달과 평강시대의 의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촬영이 가능한 유료 체험 시설이 있어 탈의실에 들어간 관광객들은 시대를 거슬러 어느 새 고구려 장군과 공주가 돼 나타난다.

드라마 촬영에 사용됐던 일부 소품들도 함께 전시돼 있어 관광객들의 변신을 돕는다.

또한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고풍스런 정취를 풍기는 처마가 배경인 온달관광지는 온통 포토 스팟이 된다.

최근에는 'I LOVE YOU!',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당신이 최고예요', '나의 사랑하는 가족' 등 좋은 말이지만 마주보며 전하기 힘든 마음을 드라마 세트장 곳곳에 설치해 사진을 통해 아껴두었던 진심을 상대에게 전할 수도 있다.

세트장 저잣거리를 지나면 아래로 보이는 온달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붉고 하얀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돼 있어 동굴 안 비경이 특히 웅장하고 지하 수량이 풍부해 현재까지도 생성물이 형성되고 있으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동굴 밖을 나오면 왼쪽 산꼭대기에는 온달장군이 싸우다 전사해 장군의 고뇌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온달산성도 체험 할 수 있다.

온달과 평강을 주제로 한 온달전시관은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이라면 한번쯤 들러 역사교육 시간을 갖기에도 좋다.

여기에 가을 길목에 들어서 단풍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과 연인, 동호인들의 발길은 온달평강로맨스길로 이어진다.

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곡면 보발재∼영춘면 온달산성∼온달관광지를 걷는 총 11.2㎞ 구간으로 천천히 걷는 걸음으로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고드너미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보발재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관광사진 공모전의 대상작인 '굽이굽이 단풍길' 배경으로 유명하다.

군 관계자는 "온달관광지는 산책을 통해 아름다운 사진을 찍으며 많은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도록 감성여행에 중점을 뒀다"며 "군은 지속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더해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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