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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포럼, '천남 폐기물매립장 조성' 반대 입장 천명

"천남 매립장 제천의 대 재앙이 될 것"
원주환경청 사업신청 불허 요구 및 저지투쟁 전개

  • 웹출고시간2019.08.28 16:49:10
  • 최종수정2019.08.28 16:49:10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민간사업자인 J사가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나 거부됐던 천남동 폐기물매립장 사업을 또 다시 추진함에 따라 제천시의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천발전시민 모임 의림포럼(공동대표 윤성종·안현모)은 28일 '천남동 폐기물매립장 재 추진에 대한 의림포럼의 입장'이라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저지 투쟁을 전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림포럼은 "천남동 매립장 시설 설치 시도는 2012년과 2016년에 이은 3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제천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엄중한 사태이기에 결코 용납 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천명했다.

이어 "왕암동 매립장의 16배 규모로 일반폐기물은 물론 폐유·폐산·폐유독물질 등 사업장 배출 지정페기물을 무차별적으로 30년간 매립한다는 점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태"라고 주장했다.

또한 "매립장 사업이 추진된다면 전국의 산업폐기물이 제천으로 유입됨에 따라 '자연치유도시 제천'은 '쓰레기 도시 제천'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이는 지역 관광산업의 붕괴와 지역경제의 파탄을 초래하는 등 제천의 대재앙이 될 것임은 너무나 자명하다"고 역설했다.

의림포럼 함한식 사무처장은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1차적으로 원주환경청을 방문 지역사회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시민사회단체의 의지를 결집해 시민반대 서명운동, 항의 집회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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