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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드림스타트 여름 방학맞이 프로그램 풍성

취약계층 아동 위해 종합건강검진부터 스포츠교실까지

  • 웹출고시간2019.08.05 13:30:10
  • 최종수정2019.08.05 13:30:19

단양군 드림스타트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사물인터넷 DIY키트 메시(MESH)체험을 즐기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단양군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고 건강하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부터 신체 건강 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건강관리에 취약한 드림스타트 아동과 전 가족을 대상으로 구충제를 지원하며 건강검진 제외대상인 초등학교 2,3,5,6학년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성장 발달을 체크하기 위한 성장판 검사 등 27종의 검진을 하게 되는 종합검진은 제천서울병원과 연계해 추진되며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앞서 지난 7월 25일에는 초록우산 후원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첨단 IT교육, 사물인터넷 DIY키트 메시(MESH)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오는 5일부터 2주간 비만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단양군볼링장에서 '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체험으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신나는 물놀이' 프로그램이 오는 8일 단양대명리조트 아쿠아 월드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열린다.

이밖에도 아동의 인지언어분야 나도 할 수 있어요(1대1 학습코칭 공부방), 복지 분야의 내 마음을 말해요(심리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의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으로 군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군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12세 이하 아동 및 임산부에게 복지, 교육, 건강 등의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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