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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행동 미륵마을, '벽화마을'로 재탄생

미륵마을 입구…산뜻한 벽화로 탈바꿈

  • 웹출고시간2019.07.11 13:27:08
  • 최종수정2019.07.11 13:27:08

목행동 미륵마을 벽화조성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목행용탄동 거리를 수놓은 친숙한 그림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는 취약계층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밝은 주거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미륵마을에 '마을 벽화'를 조성했다.

미륵마을은 옛 새한사택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해 있지만 사택단지가 폐쇄돼 우범지역으로 전락하는 등 범죄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행정복지센터는 마을주민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통행이 잦은 마을 입구부터 목행초등학교 후문, 옛 새한사택 입구 약 180여m의 옹벽과 노후 담장에 벽화를 꾸몄다.

벽화는 밝은 톤의 배경에 70~80년대 학교주변의 풍경과 시골정취를 살린 농악 이미지를 담아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편안함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했다.

김혜자 미륵 통장은 "마을입구에 낡고 칙칙했던 옹벽이 벽화로 인해 밝아지고 활력이 넘쳐 마을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합심해 깨끗하고 정감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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