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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4년 매출 59조원·글로벌 톱5 목표

신학철 부회장, 경영중점과제·중장기 전략 발표

  • 웹출고시간2019.07.09 17:47:39
  • 최종수정2019.07.09 17:47:39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충북일보] LG화학이 향후 5년 내 매출 59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LG화학 신학철(사진) 부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4대 경영중점과제 및 사업본부별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LG화학은 '강한 회사를 더 강하게' 만들고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4대 경영중점과제를 추진한다.

4대 경영중점과제는 △모든 사업의 프로세스와 포트폴리오를 기존의 제품 및 기술 중심에서 철저히 '시장'과 '고객' 중심 운영 △기술을 실제 상용화로 연결하는 R&D혁신 집중 △사업 운영 효율성(Efficiency) 제고 활동 가속화 △해외사업 확장에 따라 글로벌 기업의 격에 맞는 조직문화 구축 집중 등이다.

LG화학은 4대 경영중점과제를 적극 추진하며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등 3대 핵심축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수익성 기반의 성장(Profitable Growth)'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올해 사상최초 매출 30조 원대 진입에 이어 2024년에는 두 배 수준인 매출 59조 원 달성 및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돌파해 '글로벌 톱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창립 이후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오늘날의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다"며 "특히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구축한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혁신기술, 우수한 인적자원은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쟁력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해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강한 회사를 더 강하게(Build Strength on Strength)' 만들고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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