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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읍 '한지공예', 제44회 충북도 미술대전 우수상 및 입상

  • 웹출고시간2019.06.26 16:07:03
  • 최종수정2019.06.26 16:07:03
[충북일보=음성]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에서 주최한 제44회 충북미술대전에서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민화반 수강생이 대거 입상한 데 이어 한지공예반 수강생들이 우수상 및 입상을 받았다.

한지공예반은 전유순 강사의 공예 작품이 우수상, 김미정·김순섭·백수미 수강생이 입선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유순 한지공예 강사는 강인한 내구성을 지닌 한지를 이용해 장롱, 수납장과 같은 생활 공예부터 브로치, 모자 등의 액세서리와 염색된 한지를 이용한 그림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내고 이를 수강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김순섭 한지공예반 회장은 "몇 개월에 걸쳐 공을 들여가며 만들어야 하는 수납장은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하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면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크다"며 한지공예의 매력을 이야기했다.

전 강사는 "한지공예는 작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 오랜 공을 들여야 하다 보니 많은 사람이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며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회를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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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