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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하절기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점검

도 북부출장소, 단양군과 교차 합동점검 실시

  • 웹출고시간2019.06.24 11:19:08
  • 최종수정2019.06.24 11:19:0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에서는 수질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녹조악화 및 공공수역 환경오염이 가중될 것에 대비해 마련됐다.

점검은 충북도 북부출장소, 단양군, 제천시가 함께 교차 합동 점검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기간 동안 △폐수무단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대기·폐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행위 △최종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이 점검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오염 우심지역 관리 강화를 통해 하절기 폭염과 장마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 행위로 인한 녹조 악화, 공공수역 오염 등을 예방할 방침이다.

또 집중 호우 시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당일 최종방류수는 시료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에서는 하절기에 취약점을 면밀히 점검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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