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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3 13:14:23
  • 최종수정2019.05.23 13:14:23

자율방재단이 하천정비활동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자율방재단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23일 치락 소하천과 안심 소하천 일원에서 전지목 및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치락·안심 소하천 상류부에 퇴적돼 있던 전지목이 쓸려 내려와 하류부의 구조물(암거)을 막으면서 푸르지오2차 아파트 및 천년나무아파트 인근 하천이 범람하는 등 상가건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 관련부서 합동으로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침수 재발을 막기 위해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상가건물에 차수판을 설치했다.

소하천 준설 작업과 함께 칠금동 삼일아파트부터 안림동 천년나무아파트 구간을 대상으로 암거 내 부유물 제거 작업도 완료했다.

또 소하천 하류의 범람 피해 위험구간(제방)에 저류기능을 할 수 있는 구조물을 설치하는 한편, 우기 시 암거 입구에 지장물이 걸릴 경우 이를 신속히 제거하고 통수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장비 임차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전영목 자율방재단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국지성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우리 지역에 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침수위험 하천 정비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재단원들은 하천 상류 과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유수 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전지목 등이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는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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