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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로컬푸드사업단, 탄금호 직거래장터 열어

"탄금호 직거래장터에서 우리 농산물을 만나요"

  • 웹출고시간2019.05.12 14:26:42
  • 최종수정2019.05.12 14:26:42

탄금대 농산물 직거래 장터 모습.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농민들이 자연에서 일궈낸 싱싱한 농산물이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충주시로컬푸드사업단이 주관하고 30여 농가가 참여하는 '탄금호 정례 직거래장터'가 11일 중앙탑공원에서 첫 문을 열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마다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공모한 '2019년 정례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생산자 소득증대 및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탄금호 정례 직거래장터를 시작하게 됐다.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은 친환경재배 및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을 포함한 약 200여종의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달 무료시식행사, 어린이 참여프로그램 및 '가족사랑 한마당 잔치 노래자랑' 등 다양한 가정의 달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업단은 옥수수·복숭아·고구마·밤·사과 등 제철 농산물 출하기에 맞춰 직거래장터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또 '앙성온천축제', '충주호수축제', '김장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해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직거래장터를 풍성하게 꾸려나갈 계획이다.

한 장터 방문객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특산품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자주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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