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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행복택시 및 문화산책버스, 주민들의 발 역할'톡톡'

  • 웹출고시간2019.04.30 13:08:49
  • 최종수정2019.04.30 13:08:49

증평군이 교통오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운행하는 행복택시와 문화산책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이 문화산책버스를 탑승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운영하는 특별교통 수단인 행복택시와 문화산책버스가 주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증평군청까지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행 첫 해인 지난 2015년 284명에 불과하던 이용객 수가 지난해에는 1천243명까지 4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이용객은 3천605명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주민들의 참여가 늘어나자 증평군은 운행대상 마을을 증평읍 율2리, 도안면 연촌리 2개에서 증평읍 용강1리와 율2리, 도안면 노암3리를 추가로 확대했다.

수혜대상자로 40세대 50명에서 104세대 168명까지 늘어났다.

행복택시의 이용요금은 △마을 주민 및 임산부 1천300 원 △6.25참전유공자 100 원 △지역 내 통학생은 500 원으로 운행요금에 대한 차액분은 군이 보전해준다.

문화산책버스도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한 문화산책버스는 군청 및 군립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과 문화시설을 평일 하루 8회, 주말과 휴일 하루 6회씩 순환 운행한다.

요금은 학생 500 원, 일반인 1천 원으로 일반 시내버스보다 저렴하고, 일반 버스가 닿지 않는 곳으로 거쳐 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운행 시작 후 총 1천379명(4월24일 기준)이 이용했다.

이 버스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포탈에 농촌형교통모델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3월 전국최초로 개인택시 운전사 69명을 택시 경찰대로 위촉해 안전지킴이로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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