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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작업 대행서비스 확대, 가동

보리, 율무 수확작업 등
4월 말 현재, 128농가, 32㏊…영농부담 크게 덜어

  • 웹출고시간2019.04.25 10:38:24
  • 최종수정2019.04.25 10:38:24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본격 가동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고령농, 여성농업인, 장애인, 영세농, 병원입원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농번기 일손 부족 농가의 영농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군은 지난해 380여농가, 143㏊에 달하는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 4월 말 현재 128농가, 32㏊에 이르는 대행 서비스를 실시했다.

대행작업 종류는 경운·정지·두둑성형·이앙·벼 수확·땅속작물수확 작업 등 모두 6종이다.

군은 농가들이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농가와 작업 일정 등을 협의한 후 작업을 실시한다.

농작업 대행료는㎡당 경운·정지·두둑성형·이앙·땅속작물수확 작업은 30원, 써레작업·벼 수확작업은 40원이다.

작업면적은 농지원부에 있는 면적을 적용해 산정한다.

군은 연중 124회에 걸쳐 228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를 수리해 주고 있다.

또 5만 원 범위에서 소모성 부품을 무상 지원하고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43-540-5760)로 문의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영농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농가 편의 제공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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