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개발공사, 단양 관광인프라 조성사업 적극 검토

도담지구 개발은 대체 방안 마련해 추진 결정
소방공무원 기숙사는 장기적으로 마련 계획

  • 웹출고시간2019.04.24 20:40:29
  • 최종수정2019.04.24 20:40:29
[충북일보=단양] 충북개발공사가 어려운 여건이지만 단양군이 수행중인 중장기발전계획수립 용역을 참고해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인프라 조성 관련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단양군을 찾았을 당시 오영탁 충북도의원은 충북개발공사를 향해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개발사업 수행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충북개발공사가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유독 관광관련 사업은 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개발공사는 현재 다양한 투자유치 위주의 인프라 조성 등에 대한 사업을 수행중이나 2009년 이후 추가출자가 없어 재정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자본금의 증자해결 등 재정적 여력이 확보 되는대로 지역특색에 맞는 신규 사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또 이 지사 방문당시 건의했던 적성면 소야리와 제천 청풍면 학현리를 잇는 터널개설 요구에 대해 충북도는 총사업비가 340억 원 이상 소요됨에도 교통량이 매우 적어 투자대비 효과가 너무 미미해 차후 충북도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시 다시 한 번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여기에 충북도는 단양소방서 직원 기숙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단기적으로 미혼직원을 위한 아파트 매입 및 임차로 기숙사 활용 및 군립임대아파트의 무상사용을 제안했으며 장기적으로 군과 기숙사 건축을 위한 부지확보를 협의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2020년 본예산 편성 시 예산부서와 협의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년간 표류 중인 도담지구 개발과 관련해 충북개발공사가 열악한 사업여건으로 사업 참여 불가입장을 표명했으나 단양군은 도시개발법이나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환지방식의 사업추진을 검토해 올해 내 사업 추진방안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이시종 지사 방문 당시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고 이에 대한 충북도의 입장이 어느 정도 정리된 상황"이라며 "도와의 긴밀한 협의나 자체적인 대책마련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