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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주민, 미세먼지 실시간 확인 가능

'미세먼지 신호등' 본격 운영
색상 변화로 농도 체크 용이

  • 웹출고시간2019.03.14 11:29:31
  • 최종수정2019.03.14 19:41:10

보은군이 보은읍 뱃들공원에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주민들도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은 14일 보은읍 뱃들공원에 대기의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원에 신호등을 설치해 군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 신호등은 보은읍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있는 대기오염측정소에서 대기질 측정결과를 전송받아 실시간 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PM2.5, PM10)와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SO2) 등이다.

미세먼지의 농도에 따라 파랑, 초록, 노랑, 빨강 등 4가지 색상으로 표출해 군민 누구나 쉽게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파랑색은 미세먼지 농도(PM10 0∼30㎛/㎥), 초록색은 (PM10 31∼80㎛/㎥), 노랑색은(PM10 81∼150㎛/㎥), 빨강색은 (PM10 151㎛/㎥이상)일 때 표출된다.

또 색상과 동시에 농도에 따라 얼굴표정까지 더해져 아이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신호등은 삼면으로 제작돼 어느 각도에서든지 확인이 용이하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건강보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며"'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에어코리아)'에서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해 야외활동 전 개인 건강관리에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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