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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낙후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사업순위 지정 사업 실시

  • 웹출고시간2019.02.20 15:21:28
  • 최종수정2019.02.20 15:21:28

20일 증평군에서 열린 도시재생사업 용역보고회. 증평군은 모두 7개 단위로 구분해 도시재생사업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증평군
증평군이 낙후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일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어 사업 기본 구상안을 발표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시재생법)'에 따라 기초조사, 쇠퇴지역 진단, 여건 분석을 한 뒤 도시재생 활성화가 필요한 대상지를 유형별로 선정했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인구감소, 사업체 수 감소, 노후불량 건축물 중 2개 이상을 충족해야 선정된다.

군은 주요 목적, 성격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형, 주거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으로 구분해 대상 지역을 뽑았다.

증평군의 도시재생사업 1순위로 선정된 증평버스터미널 인근이 일반근린형 사업필요지로 지정돼 새롭게 탈바꿈한다.

ⓒ 증평군
군이 선정한 사업 1순위 대상지는 증평터미널 일대 주거지역(증평읍 교동리, 창동리)으로, 이 일대를 일반근린형 사업필요지로 구분했다.

2순위는 장뜰시장 및 원도심 상가지역(증평읍 중동리, 대동리), 3순위는 개나리아파트 일대 주거지역(증평읍 창동리)을 선정하고 각각 중심시가지형과 주거지원형으로 설정했다.

4순위로 삼보맨션아파트 일대 주거지역(증평읍 증평리, 신동리), 5순위는 증평교회 일대 주거지역, 6순위 제일맨션 일대 주거지역, 7순위 연탄리 주거지역을 선정했다.

4순위부터 7순위는 우리동네살리기형으로 구분해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의 특성에 따라 유형별 도시재생방향 등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중앙 및 충북도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신청해 낙후된 원도심지역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따라 유형별 도시재생 방향을 세워 낙후된 원도심을 살리겠다"며 "주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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