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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소나무재선충병 7천300ha 항공예찰조사 실시

소나무류 밀집구역 집중 예찰 실시

  • 웹출고시간2019.02.12 10:29:15
  • 최종수정2019.02.12 10:31:13

산림청 헬기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옥천군 관내 항공예찰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대규모 항공예찰에 나선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을 조기 발견해 피해 고사목 발생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3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협조를 받아 항공예찰을 실시키로 했다.

재선충병은 0.6~1mm 크기의 재선충이 매개충(솔수염하늘수, 북방수염하늘소)을 통해 나무에 침입해 수분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일단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린다.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예찰 지역은 청성면, 청산면, 군북면 등 7천300ha 산림으로, 소나무류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정밀 예찰한다.

군은 이번 항공예찰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의심되는 고사목이 발견될 경우에는 산림병해충방제단을 이용해 지상 정밀 예찰 및 감염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이후 조사 결과를 활용해 매개충이 활동하는 3월 이전 방제를 완료해 소나무재선충병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재선충병은 매개충 자체로 인한 확산뿐만 아니라 감염목의 이동에 따라 급격히 확산 될 수 있기 때문에 군 당국은 항시 긴장의 끈을 놓을 놓지 않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주민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2009년 2월 옥천읍 죽향리 국도 37호선 주변에서 소나무 2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돼 주변 0.5ha 안의 소나무 80여 그루를 소각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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