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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위 '부자도시' 세종,국민연금 받는 비율은 '최하위'

1인당 월평균 수급액도 전국 6위인 38만6천256원 그쳐
공무원·젊은층 비율 높은 반면 대기업 없는 게 주요인
최고액은 67만593원인 울산 동구,최저 순창군의 2.6배

  • 웹출고시간2019.02.09 15:47:39
  • 최종수정2019.02.09 15:47:50
ⓒ 자료 제공=국민연금공단
[충북일보=세종] 이른바 '100세 시대'를 맞아 전국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受給者)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는 인구 대비 연금 수급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에서 울산 다음으로 높은 근로소득자의 연봉 수준에 비해 받는 금액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과 젊은층 비율이 높은 반면 대기업이 없는 게 주요인이다.
ⓒ 자료 제공=국민연금공단
◇인구 대비 수급자 비율,전남 최고 세종 최저
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국에서 국민연금(노령연금 외에 장애·유족연금 포함)을 받은 사람은 주민등록인구(5천181만7천851명·행정안전부 자료)의 8.70%인 450만6천885명이었다.

17개 시·도 별 수급자 비율은 △전남(12.62%) △경북(12.19%) △전북(11.11%) 등 농어촌 고령자가 많은 도(道)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세종은 주민등록인구 30만8천68명 중 1만7천414명(5.65%)에 불과, 전국에서 수급자 비율이 가장 낮았다. 세종에 이어 서울과 지방에서 젊은층이 많이 유입되는 경기(7.02%), 대학생과 연구원이 많은 대전(7.34%) 순으로 비율이 낮았다.

세종은 전체 근로자의 높은 평균연봉 수준에 비해 개인이 받는 연금액도 적은 편이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7년 연말정산 결과를 기준으로 세종시내 근로소득자 1인당 연간 평균 급여액은 울산(4천216만 원) 다음으로 많은 4천108만 원이었다.

3위인 서울(3천992만 원)보다도 116만 원 많았다.

하지만 작년 9월 기준 세종시내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1인당 월 평균 연금 수령액은 전국에서 6위인 38만6천256만 원이었다. 반면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이 있는 울산은 근로소득자 평균 급여와 마찬가지로 1인당 국민연금 수령액도 전국 1위인 51만9천552원에 달했다.

울산에 이어 △서울(41만3천233 원) △경기(40만610 원) △인천(39만4천952 원) △부산(38만9천272 원)도 평균 수령액이 세종보다 많았다.
ⓒ 자료 제공=국민연금공단
ⓒ 자료 제공=국민연금공단
◇세종시 80세 이상 수급자 수는 여자>남자
작년 9월 기준 세종시내 국민연금 수급자 1만7천414명 중 56.37%는 남자였다.
또 전체 연금액(65억8천262만원)의 70.03%가 남자에게 지급됐다. 따라서 가입자 1인당 평균 수급액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았다.

수급자의 연령대는 △60~64세(4천782명·27.5%) △65~69세(4천643명·26.7%) △70~74세(3천374명·19.4%) 순이었다. 하지만 80세 이상은 여자(506명)가 남자(456명)보다 더 많았다.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오래 살기 때문이다.

특히 95~99세 최고령대 2명(남·녀 각 1명)의 수급액은 여자(23만9천241명)가 남자(18만7천558 원)보다 더 많아 눈길을 끌었다.

1인당 월 평균 수급액은 △20만 원 이상~40만 원 미만(7천703명·44.2%) △20만 원 이하(4천84명·23.5%) △40만 원 이상~60만 원 미만(2천857명·16.4%) 순이었다. 100만 원 이상을 받는 사람은 전체의 5.4%인 933명(남 923,여 10)이었다.

세종시내에서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노령연금을 매월 184만5천 원 받는 A씨였다.
ⓒ 자료 제공=국민연금공단
ⓒ 자료 제공=국민연금공단
ⓒ 자료 제공=국민연금공단
◇울산 동구가 서울 강남구보다 11만여원 많아
충청권 시·군·구의 1인당 월평균 수급액을 보면 대전은 △유성구(46만2천344 원) △서구(40만3천936 원) △대덕구(38만1천790 원) △중구(35만3천880 원) △동구(33만6천523 원) 순으로 많았다.

충남 15개 시·군 중에서는 천안시가 37만3천261 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산군은 29만2천834 원으로 가장 적었다.

충북 12개 시·군(구 청원군 포함) 중에서는 1위인 청원군(40만4천279 원)이 2위인 구 청주시(37만3천686 원)보다 3만593 원이 많았다. 보은군은 31만3천294 원으로 가장 적었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있는 울산 동구가 67만593 원으로 가장 많았다.
최하위인 전북 순창군(25만9천773 원)의 약 2.6배나 됐고, '전국 최고 부자동네'라고 불리는 서울 강남구(56만355 원)보다도 11만238만 원이나 더 많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자료 제공=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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