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1.01 12:35:51
  • 최종수정2019.01.01 12:35:51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는 2019년 풍요로운 보은군 조성을 위해 6대 역점시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정 군수는 이날 △신뢰받는 군정, 건전한 사회 구현 △희망이 있는 앞서가는 농촌 △활력 있는 경제기반 구축과 균형 있는 지역개발 △문화·예술·체육·관광이 함께하는 지역발전 △행복한 군민복지 실현 △백년대계 지역인재 육성 등을 새해 6대 역점시책으로 꼽았다.

먼저, 정 군수는 신뢰받는 군정을 위해 군민과 약속한 공약과 주요 정책 등을 정책자문위원들과 수시로 점검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예산편성제도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안전한 보은군을 위해 2017년 수해를 입은 농어촌도로 102호선과 대원천 및 가고천 복구공사를 마무리하고 보청·속리산·오덕 등 3개의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을 2021년까지 347억 원을 들여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과 군민자전거보험에 가입하고 17개소의 주민생활안전 CCTV 구축과 530대의 관내 CCTV를 24시간 통합 관제로 운용한다.

정 군수는 농민들이 농산물을 제값받고 팔 수 있도록 2022년까지 150억 원을 들여 농산물 산지유통 판매센터를 짓고, 11개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에 4년간 40억 원을 집중 투자하며 3곳의 농촌폐교를 활용한 휴식·힐링 문화공간 조성도 다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은산업단지 2공구 분양 완료와 보은 3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행복주택 2차분 건설 및 공공실버주택 준공, 보은읍 도로변 전주 지중화 사업을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또 2020년까지 354억 원을 들여 교사정수장을 확장 이전하고 2021년까지 257억 원으로 상수도 급수구역 내 노후관을 정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문화·예술·체육·관광이 함께하는 지역발전을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법주사의 보존관리와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성보박물관과 2021년까지 60억 원을 들여 1950년대 시간여행마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국내·외 교류 활성화, 초·중·고교 무상급식과 우수농산물 지원, 260여 학생의 장거리 통학의 불편해소를 위해 중·고교생 교통비 지원도 추진한다.

정 군수는"2019년 6대 역점시책은 보은에 희망을 꽃피우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며 "새해 군정발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