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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07 13:35:25
  • 최종수정2018.11.07 13:35:25

둔덕마을 이기엽 이장이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남하2리 둔덕마을(이장 이기엽)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년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7일 군에 따르면 최우수 마을 선정으로 둔덕마을은 오는 20일 대전시 서구 괴정동 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될 마을 만들기 관계자 워크숍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시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농촌현장포럼 성공모델의 발굴 및 전파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농촌현장포럼은 지역 주민 주도로 현장 활동가 및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을의 자원과 역량을 발굴·진단해 마을 발전과제를 도출하는 공동체 협의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각 도별(9개도) 예선대회를 거쳐 선정된 총 9개 팀이 참여해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한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둔덕마을은 지난달 24일 열린 충북도 주관 예선대회에서 최우수 팀으로 선정돼 도 대표로 본선대회에 참여했다.

증평군 지역 마을이 본선 대회에 진출 한 건 지난 2015년 제3회 대회 통미 마을(도안면 송정리) 이후 3년 만이다.

둔덕마을은 2016년 마을 내 대규모 축사 건립 진행에 청정마을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 반대운동을 펼쳐 축사 건립을 저지했고, 이에 따른 농촌현장포럼을 적극 추진해 좋은 결과를 냈다.

이 마을은 특히 주민들의 큰 관심과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주민 공동체 강화는 물론 과제 발굴 및 실천에 힘쓰는 등 깨끗한 마을 환경 보존을 위해 주민 스스로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기엽 이장은"앞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 유치에 전 주민 모두 합심 참여해 더욱 살기 좋은 행복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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