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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06 16:16:37
  • 최종수정2018.11.06 16:16:37

청주 한국병원 전경.

ⓒ 청주 한국병원
[충북일보=청주] 의료법인 인화재단 한국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청주 한국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에 따라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

한국병원은 충북도 응급의료위원회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진료실적 및 계획의 적정성 평가와 의료시설 및 장비, 인력의 법정기준 등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전담응급의학과 전문의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6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를 하고 있고, 음압 병실 및 첨단 감염관리 시스템을 통해 감염 우려 응급환자를 격리 치료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3곳, 지역응급의료기관 11곳 등 모두 15곳의 응급의료기관이 있다.

송재승 한국병원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계기로 지역 내 발생하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효과적인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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