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민들, 시월의 마지막 밤 플루트 선율과 함께

서울플루티스트 앙상블 'The K' 콘서트 열려

  • 웹출고시간2018.10.25 10:38:27
  • 최종수정2018.10.25 10:38:27

10월의 마지막 밤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로 감성을 전달할 수준 높은 앙상블 The K의 클래식 공연 포스터.

[충북일보=제천] 10월의 마지막 밤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로 감성을 전달할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제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2011년 창단된 서울플루티스트 앙상블 'The K'다.

가천대학교 김현숙 교수와 그의 제자들로 구성돼 2016년 세계적인 꿈의 무대인 카네기 홀 연주와 2017년 하와이에서 열린 하와이대 초청 연주회 등 유수의 홀에서 극찬을 받은 국내 최정상급 앙상블이다.

이번 음악회는 플루트를 비롯해 콘트라베이스, 기타 협연 무대를 선보이며 청중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청중들은 콘서트 가이드 우경숙의 진행으로 파헬벨의 캐논,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줄리아니의 기타 협주곡 1번 A장조, 프란츠 도플러의 2대의 플루트와 피아노 편성의 안단테와 론도, 게닌의 베니스의 축제, 클락의 클래식 매들리 등 바로크 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플루트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제천 제일고와 가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 중인 이선민 플루티스트가 고향 청중 앞에서 협연 무대로 도플러의 2대의 플루트와 피아노 편성의 안단테와 론도를 선보인다.

앙상블 관계자는 "음악을 통한 청중과의 '소통'의 문제는 음악인에게 일생 동안 풀기 어려운 과제"라며 "앞으로도 모두의 관심사와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고 소통하길 열망하는 마음에 평범하거나 정체된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서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밤 울림 있는 음악 이야기로 꾸며진 콘서트에 오셔서 앙상블의 세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