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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폭염' 충북 온열질환자 209명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9번째

  • 웹출고시간2018.10.14 18:42:28
  • 최종수정2018.10.14 18:42:28
[충북일보] 최악의 더위가 찾아온 올 여름 충북에서는 총 20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재현(경기 광명갑)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온열질환 관리체계(5월 20일~9월 10일)' 분석한 결과 충북은 온열질환자 209명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2명으로 기록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9번째로 많다.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는 경기지역에서 발생했고, 총 937명에 달했다.

충북 온열질환자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 사이에 주로 발생했다. 이 기간 온열질환자는 전체 25.8%(54명)로 집계됐다.

이어 7월 22~28일이 22%(46명)로 뒤를 이었다.

백 의원은 "역대 가장 강력한 폭염이 찾아오면서 사상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정부가 폭염을 재난으로 인정한 만큼 내년 여름에는 피해 예방을 위한 발생 유형별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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