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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07 13:03:47
  • 최종수정2018.10.07 13:03:4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칠성면 일원에서 추진했던 외사·산막이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칠성면 사은리 및 외사리 일원에 최적의 공공하수도 건설을 위해 총 7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5년부터 하수처리시설 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완료된 외사·산막이 공공하수도는 관로 길이가 5.7㎞이며, 167개 가구의 1일 기준 280t에 달하는 용량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이번 공공하수도의 준공으로 칠성면 사은리 및 외사리 일원은 기존 정화조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하던 생활오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고도처리를 거쳐 하수의 유기물 및 질소·인을 제거한 후 하천에 방류하게 되면서 방류수역의 수질개선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건설사업 완료로 사업완료지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는 물론 괴산군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의 관광오수 또한 완벽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산막이옛길 일원의 수질개선과 군민의 보건위생 및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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