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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피서철 맞아 도내 5개소에 '여름 경찰관서' 운영

  • 웹출고시간2018.07.01 15:00:42
  • 최종수정2018.07.01 15:00:42
[충북일보] 충북경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도내 5개소에 '여름 경찰관서'를 운영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2개월 간 경찰 22명·의경 16명 등 38명을 도내 계곡 중 피서객이 많이 찾는 제천 송계계곡, 괴산 쌍곡·화양동·선유동·사담 계곡 등 5개소에 투입해 '여름 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계곡과 유명 휴양지 등을 대상으로 피서객 증가 및 치안수요에 따라 지역경찰(파출소)과 의무경찰 등 순찰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자릿세 갈취·주취폭력·절도 등 피서지 주요범죄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피서지 불법촬영 범죄(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를 막기 위해 여성청소년 수사·형사·지역경찰 등으로 구성된 '성범죄 전담팀'이 성범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피서지 내 공중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몰래 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한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점검 결과 벽면·천장구멍 등 몰카 설치 흔적이나 선정적 낙서 등이 발견되면 지자체나 시설주에 시정을 권고할 방침이다.

여성이 불편하고 몰카 위험성이 있는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지자체 및 국립공원과 협조해 안심스크린이나 112와 바로 연결되는 '여성안심 비상벨' 등도 설치한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이 평온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휴가철 주요 피서지에 대한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경찰력을 집중,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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