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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괴산댐·달천 쏘가리 치어 1만 미 방류

치어·치패 방류사업으로 어족자원 보호 나서

  • 웹출고시간2018.06.27 13:28:38
  • 최종수정2018.06.27 13:28:38

27일 괴산 달천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하천에 토속어종 방류를 통한 어자원 확보로 주민소득 증대 및 수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기 위해 27일 괴산댐과 달천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2만 미를 방류했다.

군에 따르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경제어종과 생태계 먹이사슬 및 생태계 보존을 고려해 치어방류계획을 수립, 괴산댐 및 달천의 원줄기를 따라 쏘가리 치어 2만 미 방류를 시작으로 붕어 치어 250만 미, 동자개·대농갱이 등 20만 미, 다슬기 200만 패를 오는 10월말까지 방류할 계획이다.

군은 해마다 치어 방류량을 늘려 생태계 먹이사슬 보존 및 어족자원 확보에 나서며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생태둠벙을 활용, 물고기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치어 환경적응을 돕기 위한 내수면 생태목장 조성을 위해 관내 저수지, 생태둠벙, 사방댐 등에도 치어를 방류해 친환경 수중 생태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치어방류사업은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하천 생태환경 보전 및 관광객 유치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달천을 따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괴산군은 한강, 금강, 낙동강 등 3대강의 발원지로서 수산분야 소득창출을 위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토종붕어 종묘보급 및 생산방류 지원사업, 내수면 인공산란장 설치 등 다양한 수산분야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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