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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06 11:11:08
  • 최종수정2018.05.06 11:11:08
[충북일보=영동]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동군 곳곳에서 면민 화합행사가 잇따라 열려 봄의 생동감을 더했다.

16회 양강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5일 양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족과 이웃 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고자 양강면체육회 주최로 마련됐다.

22개 마을 1천여명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지역 기관단체와 출향인사가 함께 하는 소통의 잔치가 이어졌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농악과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활기찬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투호, 훌라후프 돌리기, 면민노래자랑 등이 흥겹

이어졌다.

7일에는 황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황간면체육회 주관으로 21회 황간면민 화합한마당 잔치가 열려 면민 1천여명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윷놀이, 공굴리기, 고리걸기 등의 체육경기와 이벤트 공연,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한아름 웃음을 선사했다.

주민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유쾌한 하루를 즐겼다.

면 관계자는 "화합행사로 전 면민이 소통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오늘의 이 밝은 에너지가 지역사회로 전해져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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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