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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올해 1분기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 '영예'

도내 군단위 유일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결실

  • 웹출고시간2018.05.04 10:26:59
  • 최종수정2018.05.04 11:03:03

영동주민이 노인일자리지원사업에 참여해 어린이를 돌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 재정 인센티브 2천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사업발굴실적, 예산집행액 규모 등을 평가했다.

충북 도내 군단위 중에서는 유일하게 영동군이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일자리사업 대상액 52억 원 중 61%인 32억 원을 집행해 1분기 목표 30%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월부터 일자리사업 집행을 적극 독려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노인일자리지원, 새일센터 지정운영, 아이돌봄 지원 등 일자리사업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추진했다.

특히, 군은 고령화 농촌사회의 경제 활성화와 노인복지증진의 대안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확대 기회를 만드는 데 노력했다.

현재 지역노인들의 큰 호응속에 13개 사업 1천124명이 희망과 보람을 갖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 일자리 분야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군정 전반의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 신속집행·균형집행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군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예의주시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용키로 했다.

매주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등으로 군 산하 전부서의 신속집행을 적극 독려하여 집행성과를 극대화하고, 추진상황 수시 점검과 애로사항 사전해결로 상반기 예산 집행률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일자리창출은 물론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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