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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03 11:32:12
  • 최종수정2018.05.03 11:32:12

20회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한글부문 특선을 차지한 영동의 남은화 씨.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들이 20회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남다른 실력을 뽐내며 무더기로 입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단제서예대전은 청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서예협회청주지부가 주관하며 청주시와 (사)한국서예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리고, 전통서예 문화육성과 서예인의 등용물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서예대전 한문 행서 부문에서 유정 남은화 씨가 '여덕(餘德)'으로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도원 배은규 씨도 한글 부문 '낙성비룡'으로 특선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한문 해서 부문에 숭산 손석연 씨가, 행서 부문에 송보 김제헌, 혜원 오미희, 주성 이종명 씨가, 한문 예서 부문에 도현 송석웅 씨가, 한글 부문에 온유 김정환, 하림 김미숙, 정림 이정자 씨가 입선했다.

총10명의 영동 향토 서예가들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서예가들 중에서도 이름을 날리며 영동의 위상을 높였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小芸) 배경숙 선생의 지도하에 틈틈이 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입상작은 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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