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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04 17:56:01
  • 최종수정2018.04.04 17:56:0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공무원들이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gatekeeper,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는다.

청주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30.8명(2016년 기준)으로 전국 평균 25.6명보다 더 많다.

시는 정부의 '자살 예방 국가행동계획'에 따라 '2018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운영방향'에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이 주요 시책으로 지정되면서 이달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에 들어간다.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정서적 지지 및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위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자살 예방을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시는 이·통장, 단체대표, 아파트 관리 사무소, 중고생 등 지역사회 인적네트워크 핵심그룹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게이트키퍼 교육을 했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사회적 책임성이 높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교육을 진행해 직장 내 생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로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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