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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1530 걷기 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연령별 올바른 걷기운동 자세와 방법' 이론·실습

  • 웹출고시간2018.01.25 17:56:58
  • 최종수정2018.01.25 17:56:5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25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군민의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마을별 걷기동아리 지도자 및 보건 관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1530 걷기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1530 걷기동아리사업은 농한기(매년 1~3월)를 활용해 마을별 주민 1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1주 5회, 1회당 30분 이상 자발적으로 둘레길 걷기운동을 하는 것이다.

사업기간 중에는 마을별 보건진료소 사업담당자가 걷기운동 참여자에게 주 1회 이상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걷기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은 주민이 주도하는 걷기운동 등 지역사회 운동실천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 '마을건강지기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마을건강지기가 걷기동아리 지도자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원대학교 스포츠 분야 전문교수의 지도 아래 '연령별 올바른 걷기운동 자세 및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2016년 지역사회 건강통계 결과에 따르면 괴산군민의 걷기 실천률은 전국 중앙값 38.7%보다 저조하지만, 2013년 13.6%, 2015년 20.1%, 2016년 27.0%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보건소는 주민의 걷기운동 생활습관화를 위해 4년째 걷기동아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걷기 실천률 향상에 힘쓰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신운동으로 올바른 걷기만으로도 심폐기능 강화, 체지방 감소, 근력 강화 등 그 효과가 뛰어나다"며, "앞으로 걷기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력있는 괴산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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