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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5주년 기념행사

어르신들의 건강 기원 복주머니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 열려

  • 웹출고시간2018.01.21 13:11:47
  • 최종수정2018.01.21 13:11:47

개관 15주년을 맞은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한복을 입고 어르신들을 맞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복주머니를 나눠주는 훈훈한 행사를 실시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복주머니와 제천시의사회, 내토메디컬약국에서 후원한 파스를 나눠주며 한 해 복과 사랑을 전달했다.

이외에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실시해 350명의 지역 내 노인들에게 따뜻한 사골국밥을 대접하는 등 추운 겨울날 어르신들의 몸보신을 책임졌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뿐만 아니라 지역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이뤄졌다.

월성축산에서 소뼈, 하늘축산에서 소고기, 멍텅구리떡집에서 떡, 건영상사에서 커피, 한국야쿠르트에서 야쿠르트, 합동청과에서 과일, 신일양유통에서 쌍화탕을 후원하며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개관 15주년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중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오는 2월 19일~23일까지 제천 시민회관에서 개관 15주년 기념 사진전시회가 열려 그동안 복지관이 걸어온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상 관장은 "지난 15년 동안 받은 사랑과 관심을 이제는 나누며 더 큰 기쁨을 찾는 복지관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즐기는 복지관, 자주오고 싶어지는 복지관,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도와드리고 행복한 동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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