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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 매매가 상승률, 세종이 4.29%로 '전국 최고'

2016년의 5.4배…초강력 규제에도 월간 하락은 없어
최고 하락률 전세가는 8월 이후엔 상승률 최고로 반전

  • 웹출고시간2018.01.01 17:58:14
  • 최종수정2018.01.01 17:58:14

지난해 전국에서 주택 거래 가격이 가장 심하게 요동친 곳은 세종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매매가는 상승률,전세가는 하락률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사진은 전월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세종 신도시 모습이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전국에서 주택 거래 가격이 가장 심하게 요동친 곳은 세종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은 연간 기준으로 매매가는 상승률,전세가는 하락률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2017년 주택시장 결산' 통계 자료를 세종시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2017년 시도별 주택 평균 매매가 상승률.

ⓒ 한국감정원
◇강력 규제 속에서도 작년 매매가 상승률 전국 최고

박근혜 정부가 2016년 11월 3일 부동산 규제 대책을 발표한 데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되자 2017년초 전국 주택 매매시장은 관망세를 보였다.

하지만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뒤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경제 지표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풍부한 유동자금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정부가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 고강도 규제 방안을 잇달아 발표한 뒤 시장이 크세 위축되고 있다.

2017년 6월 이후 시도 별 주택 평균 매매가 상승률

ⓒ 한국감정원
지난해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2016년(0.71%)의 2배가 넘는 1.48%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4.29%), 서울(3.64%), 강원(2.40%), 부산(2.35%) 순으로 높았다. 세종의 상승률은 2016년(0.79%)의 5.4배에 달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종은 연초 상승률이 높았다는 이유로 서울·과천 등과 함께 전국에서 규제 강도가 가장 높은 투기지역과 투지과열지구로 중복 지정됐다.

이로 인해 9월 이후에는 상승률이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12월에도 0.06% 오르는 등 월간 기준으로 아직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17년 시도별 주택 평균 전세가 상승률.

ⓒ 한국감정원
◇전세가 상승률은 2016년엔 전국 최고,작년엔 최저

2016년 세종시내 전체 주택의 평균 전세가 상승률은 4.00%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같은 해 전국 평균 상승률은 1.32%였다.

하지만 2017년초로 접어들면서 '하락률 전국 최고'로 반전됐다.

2017년 6월 이후 시도 별 주택 평균 전세가 상승률

ⓒ 한국감정원
지난해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16년(7천584가구)의 2배가 넘는 1만5천432가구에 달하는 등 공급이 급증한 게 주원인이었다.

그러나 8월 들어 다시 0.30% 오르는 등 12월까지 줄곧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8·2 대책으로 매매 규제가 심해지자 전세 수요가 급증한 게 주요인이다. 하지만 연초부터 7월까지 누적 하락률이 워낙 높아, 2017년 세종시의 연간 전세가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7.05%를 기록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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