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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도로변 가로수 월동준비 '한창'

8개 노선에 가로수 제설제 피해방지 보호막 설치

  • 웹출고시간2017.12.05 13:59:21
  • 최종수정2017.12.05 13:59:21

제천시가 겨울철 각종 제설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치한 피해방지 보호막을 설치한 가로수.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겨울철 각종 제설제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8일까지 관내 8개 노선에 '가로수 제설제 피해방지 보호막'을 설치한다.

겨울철 잦은 폭설과 결빙으로 염화칼슘 사용량이 늘며 가로수 피해가 종종 발생하며 염화칼슘이 스며든 눈이 가로수에 닿으면 잎이 시들거나 제설제가 토양 속에 축적돼 수목이 고사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염해 피해에 취약한 구간 8개 노선(연장 길이 11㎞)에 왕골 소재의 보호막을 설치해 내년 3월까지 유지 관리를 통해 도로변 가로수를 보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월동준비를 통해 오랫동안 가꿔온 우리 자산인 수목이 고사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용두대로(1.6㎞) △의림대로(1.8㎞) △내토로(2.8㎞) △청풍호로(1.1㎞) △장평로(1㎞) △강저로(1.7㎞) △내토로(1㎞)에 연속 방풍막이 설치되며 △내토로(244개) △주포로(40개)에는 단독 방풍막을 설치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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