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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성탄문화축제의 거리, 한 달간 희망의 등불 밝혀

2일 문화의 거리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열려

  • 웹출고시간2017.11.30 13:38:51
  • 최종수정2017.11.30 13:38:51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중앙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2일부터 다음해 1월 7일까지 약 30여 일 간 제천시 성탄문화 축제의 거리를 조성한다.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성탄문화 축제의 거리 점등식은 2일 오후 5시 문화의 거리 분수대에서 열린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희망의 불빛을 밝힐 예정이며 축사와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거리에는 높이 8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며 인근 문화의 거리에는 다채로운 조명과 구조물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행사에는 제천시 성탄문화 축제의 거리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전통시장상인회와 문화예술단체, 기독교연합회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가 참여하며 분수대 무대에서 지역예술단체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점등기간 중에 계속 이어진다.

장대식 추진위원장은 "12월 한 달 간 문화의 거리를 14만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거리로 조성해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제천시의 겨울을 대표하는 거리축제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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