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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마을건강지기 양성해 주민 건강 돌본다

박안숙 중원대 교수 저염식단, 치매조기검진 등 교육

  • 웹출고시간2017.10.25 10:55:45
  • 최종수정2017.10.25 18:01:03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6일부터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마을건강지기 및 보건관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4주간(주1회)에 걸쳐 마을건강지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의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주체적인 건강정보 교환 유도, 건강 위험요인 발견·제거, 건강마을 환경조성, 주민의 건강요구도 경청, 보건사업 참여 유도 등 주민 주도의 건강명품마을만들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마을건강지기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올바른 칫솔질법, 혈압·혈당측정기 사용법, 염도계를 활용한 저염식단, 올바른 걷기, 치매조기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중원대학교 박안숙 교수의 마을건강지기 역할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마을건강지기들의 보건사업에 대한 이해력 향상과 향후 활동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는 시간도 갖는다.

4주 교육을 모두 마치면 괴산군이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고 마을건강지기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열심히 활동한 마을건강지기에게는 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쿠폰으로 혈압·당뇨·고지혈증·간기능·체지방검사·치과진료 및 골다공증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마을건강지기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앞으로 생활터 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적극 앞장서게 될 것이고, 보건소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건강 증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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