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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건축학과,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대상 수상

현대 건축구조-한식목구조 결합 실현 가능성 높은 작품 평가

  • 웹출고시간2017.10.23 16:36:51
  • 최종수정2017.10.23 16:36:51

청주대학 건축학과가 2017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에서 계획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건축학과가 2017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에서 계획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학 건축학과 이명희(5년), 김석현(5년), 김찬구(3년), 임선영(2년)씨는 최근 서울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해화당, 서운동 진달래길 게스트 하우스'란 제목의 작품을 통해 '한옥의 보존과 복원이 점점 소외되어가고 있는 현재,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많은 문제점을 극복하고 주변과 순응하며 공존할 수 없는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졌다.

이들은 도시형 생활주택이 지어지고 있는 청주 도심의 한옥 밀집주거지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생활여건에 적응하면서 미래지향적인 현대적 한옥을 제안했다.

평가 결과 '해화당, 서운동 진달래길 게스트 하우스'는 한옥 밀집지역 가로경관에 대응하는 입면구성이 우수하며, 현대 건축구조와 한식목구조의 결합을 통해 한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실현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은 우리 건축자산인 한옥이 문화 유산적 가치를 넘어 현대의 건축도시문화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옥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우리 건축문화 축제이다.

청주대 건축학과는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과 함께 2017년 건축문화대상 공모전에서도 우수상(계획건축물 부문)을 수상했다.

건축학과 강재란, 이진미, 박수현씨는 '역사적 구도심, 기술을 장착하다'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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