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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서울농장조성사업 최종 선정

청천면 관평 폐교 귀농 교육장으로 활용

  • 웹출고시간2017.10.16 14:26:50
  • 최종수정2017.10.16 14:26:5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서울시에서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서울농장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청천면 관평 폐교를 서울농장으로 조성해 귀농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시민에게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시민힐링 체험을 통해 도농상생을 실현하고자 서울농장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시는 5억 원의 시설조성비를 투자하고 괴산군은 부지 및 실습농장을 제공한다.

구 관평초등학교를 활용해 체류형 숙소(10세대 내외), 교육실, 사무실 및 회의실, 농자재 보관창고,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며, 학교 인근의 농지를 실습장 및 체험장으로 만들어 서울시민에게 귀농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서울시와 시설조성 관련 세부 협의를 마치고, 2018년 상반기까지 공사 완료후 하반기부터는 서울농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인구의 18%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시민이 괴산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귀농교육과 농촌 일자리 교류, 농촌 힐링체험을 하게 된다"며 "이는 향후 괴산군의 귀농·귀촌 인구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계획대로 내년 하반기에는 서울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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