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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05 20:58:43
  • 최종수정2017.09.05 20:58:43
[충북일보] 정성봉(73) 청주대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5일 정부의 재정지정제한대학에 4년 연속 지정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보직 사퇴했다.

청주대는 5일 성명을 통해 "교무위원으로서 대학 구조개혁 평가 이행 점검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은 것에 책임을 통감하며 전원 보직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17명의 교무위원들은 "이번 평가 장학금 항목에서 만점을 받은 것을 비롯해 교육체계 개선 분야 대부분 지표가 상승했으나 학사 구조 개편과 특성화 등 항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번 평가로 정부 재정 지원이 제한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금을 학교가 전액 부담하고, 특성화 산학협력 사업에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학생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대는 지난 4일 교육부의 내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 명단에 포함돼 4년 연속 부실대라는 오명을 받았다.

이날 사퇴를 한 정 총장은 지난해 9월 6일 취임후 만 1년만에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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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