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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제천문화원 의병복식 전시회

'백의민족 역사의 옷을 입다' 주제로

  • 웹출고시간2017.08.15 13:30:47
  • 최종수정2017.08.15 13:30:47

제천천문화원이 '백의민족 역사의 옷을 입다'라는 테마로 6회 의병복식 전시회를 준비했다.(사진은 전시회 초대장)

[충북일보=제천] 나라가 위태로울 때 구국의 불을 지폈던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조상의 얼을 드높여 백의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제천천문화원이 '백의민족 역사의 옷을 입다'라는 테마로 6회 전시회를 준비했다.

제천시와 국가보훈처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원하는 이번 전시는 1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5일간 시민회관 1·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삼색으로 표현했다.

1전시 '의병 옷으로 말하다'는 2016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의암 류인석 선생의 심의를 그대로 복원해 전시하며 당시 의병들의 모습과 생활상은 외국인 기자가 찍은 사진을 중심으로 전시된다.

또 2전시 '전통복식의 아름다움과 기품'은 조선시대 궁중예복과 혼례복 출토복식이 오랜 세월 묻혀 있었으나 우리나라 전통기능장의 작품들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3전시는 '화동 때때옷 나들이'로 조선시대 어린이들의 옷을 선보여 과거 복식에 숨은 비밀과 과학을 찾아 볼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체험거리로는 의병 포토죤. 오방색 조각보 만들기 등이 있으며 이 전시는 제천시와 국가보훈처충북북부보훈지청이 예산을 지원했다.

전시를 준비한 문화원 관계자는 "의병의 복식을 재현하기란 쉽지 않았다"며 "전시 작품은 김경옥 전통복식연구소 대표가 우리나라 전통기능장의 작품으로 재현하니 가까이서 보시고 당시의 생활상과 아픔도 함께 느껴보기길 바란다"고 전시의 특성을 간략히 소개했다.

6회 제천문화원 전시회는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과 과거 복식에 숨은 비밀과 과학을 의복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전시회로 성인은 물론 청소년 및 어린이까지 다양한 계층이 선호할 것으로 보이며 자유학기제에 대비 학생동아리 단체의 방문은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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