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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27 10:54:14
  • 최종수정2017.07.27 10:54:1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전국 13회 문해 학습자 편지쓰기 대회에서 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한 이 대회는 성인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글쓰기 능력 향상을 통한 평생학습 진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7명의 수상자들은 영동군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인 무지개 문해학교, 민들레 문해학교에서 수강중인 학생들로, 1단계(기초) 장려상에 영동읍 이영자(80) 씨, 늘배움상에 양산면 김하수(65)·이영자(78)·전경옥(72) 씨, 2단계(중급) 늘배움상에 영동읍 배영옥(87)·손정자(88)·이순희(89) 씨 등이다.

이들은 주변의 고마운 사람이나 친지 등에게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수상식은 27일 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담당 마을이장과 문해교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박세복 군수는 수상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상장을 전수,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하며 축하와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순희 씨는 "문해교실을 통해 깜깜한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할 수 있어서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일상이 즐겁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참여한 전국 성인문해학습자 편지쓰기 대회에서 7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매우 보람되며 2의 문해학습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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