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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보건소, 다둥이 가족 행복나들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7.06.26 13:22:54
  • 최종수정2017.06.26 13:22:54

영동의 다둥이 가족들이 치즈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자녀를 셋 이상 둔 다둥이 가족 부모들을 위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저출산 시대에 다둥이 가족의 자녀양육을 위한 육아정보 교류와 체험교육을 통해 다자녀 가정 부모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간 친화력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자조모임을 결성하여 운영해 왔다.

현재 등록된 회원은 80여 가정이며, 최소 3명에서 8명까지 자녀를 둔 가정이 참여중이다.

지난 23일에는 영동군 황간면 소재 추풍령 사슴농장 내에 있는 영동치즈캠프에서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엄마들과 어린 자녀들 35명이 피자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같은 환경을 공유하는 엄마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자녀양육의 유익한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 영동군
군에서는 출산장려금지원, 다둥이 가족 자조모임, 신생아 출생 축하소식 코너 운영, 신혼부부 산전검사 지원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출산가정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안재선(35·심천면) 씨는 "지난 3월에 6째 자녀를 출산했는데, 이런 체험에도 참여 할 수 있고, 자녀가 많아 영동에 사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며 "다둥이 가족 자조모임이 육아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둥이 가족 자조모임은 매년 4~5회 운영되며, 자녀 육아 강의, 웰빙 영양간식 만들기 실습, 행복 체험 나들이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계획하고 있다.

영동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녀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출산가정에 보탬이 되는 행정을 적극펼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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