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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신니면, 서울과기대 한마당 축제장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충주 농산물

  • 웹출고시간2017.05.18 16:47:28
  • 최종수정2017.05.18 16:47:28
ⓒ 신니면
[충북일보=충주] 대학 캠퍼스에서도 충주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충주시 신니면은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마당 축제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장터 운영은 신니면 이장협의회와 서울과기대 총학생회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 및 농촌봉사활동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장협의회와 총학생회는 지난 2014년 협약을 맺고 신니면에서는 매년 상ㆍ하반기 한 번씩 대학 캠퍼스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으며, 총학생회는 여름방학 등을 이용해 신니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 신니면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내포마을 손병용 이장이 주축이 돼 신니면에서 대표적으로 생산되는 충주 미소진쌀을 비롯해 방울토마토, 사과, 흑미, 된장 등 10여종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꽃차 시음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손병용 이장은 "대학 캠퍼스에서 직거래장터를 열면 사는 사람이 있겠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지만,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과 동네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준비한 물량은 모두 판매하는 등 인기가 좋다"며 "캠퍼스 직거래장터는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 총학생회(회장 이지원)는 지난달 7~9일까지 150여명이 신니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내달에도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등 신니면과 왕성한 교류로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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