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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노은중, 교과 수업과 접목된 '텃밭 가꾸기 체험학습' 실시

전교생과 교직원에 텃밭 분양, 각자 선택 품종 길르며 학습

  • 웹출고시간2017.05.01 17:22:37
  • 최종수정2017.05.01 17:22:37
ⓒ 노은중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중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여러 교과 수업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노은중은 전교생과 모든 교직원들에게 텃밭을 개별 분양하고, 각자 기르고 싶은 품종을 선택해 가꾸도록 했다.

교사들은 교직원협의회를 열어 교과에서 텃밭을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요소와 방법을 구안해 수업계획을 작성했으며, 과학교과에서는 식물 성장 일기쓰기, 미술 교과에서는 자기가 기른 식물 그려보기, 국어 교과에서는 시를 써보는 계획이 포함되었다.

행정실에서는 야생동물 접근 방지, 병해충 예방, 모종 지원과 식물 재배법 안내 등의 지원을 책임지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농장팻말을 만들어 다양한 모습의 텃밭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권수진(3학년)학생은 "직접 채소를 기르고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나만의 텃밭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며 "학교 생활이 즐거워 졌어요"라고 말했다.

이주열 교장은 "학생들이 텃밭체험학습 활동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기르고 수확을 해 보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아울러 교과 학습과의 연계를 통해 수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학교 텃밭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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