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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봄꽃 절정'… 벚꽃→복숭아·배꽃 이어진다

8일 조천변 벚꽃축제,15일부터는 '복숭아 봄꽃축제

  • 웹출고시간2017.04.09 15:48:29
  • 최종수정2017.04.09 20:38:44

조치원 조천변 벚꽃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우리나라의 대표적 봄꽃인 벚꽃이 세종시에서는 4월 둘째 주말(8~9일) 들어 절정을 이루기 시작했다.
ⓒ 최준호기자
ⓒ 최준호기자

조치원 조천변 벚꽃 군락지 위치

ⓒ 최준호기자
세종시에서 가장 큰 벚꽃 군락지(群落地)인 조치원읍 조천변(청주시 오송읍 경계) 제방 양쪽 약 4㎞ 구간의 벚꽃은 9일 현재 대부분 활짝 피어 있다. 조치원읍사무소 주최로 8일 조천변에서 열린 '2회 조치원 벚꽃축제'에는 지난해 축제 때보다 훨씬 많은 수천 명이 방문, 화사한 봄날을 즐겼다.
ⓒ 최준호기자
ⓒ 최준호기자
아내, 초등생 자녀 2명과 함께 처음으로 축제장을 찾았다는 손진호(41·회사원·세종시 도담동)씨는 "행사 내용은 다소 미흡했지만 벚꽃길 규모가 큰 데다 조천 주변에 아기자기하게 볼 거리가 많아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조치원 조천변 벚꽃과 억새

ⓒ 최준호기자
특히 조천 남쪽 둔치 약 1㎞ 구간에 세종시가 지난 2013년 조성한 '물억새 공원'에서는 사람 키보다 훨씬 큰 갈색 억새숲이 주변의 흰색 벚꽃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
ⓒ 최준호기자
여기에다 벚꽃 사이의 교회당 탑, 징검다리, 강태공(낚시꾼)까지 더해지면서 잘 그린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난다.

봄꽃축제 포스터

전국적 복숭아 주산지인 조치원에서는 이번 주말(15~16일) '15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봄꽃축제'도 열린다.

축제장인 세종시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 주변 복숭아와 배밭에서는 흐드러지게 핀 꽃들을 즐길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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