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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식량 식용곤충 가공식품 개발

충북농업기술원, 갈색거저리 함유
고단백 스프레드 제조방법 특허 출원

  • 웹출고시간2017.03.31 18:28:23
  • 최종수정2017.03.31 18:28:23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분말과 땅콩을 이용한 갈색거저리 스프레드를 활용한 음식들.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북일보] 미래식량으로 주목받는 식용곤충을 이용한 스프레드가 개발됐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분말과 땅콩을 이용한 갈색거저리 스프레드 기술을 개발, 특허 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스프레드는 재료 전처리 방법과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먹거나 소스 등의 다양한 식품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항산화활성과 단백질 함량을 증가시켜 노인, 환자 및 영유아들에게 효과적인 영양공급원도 될 수 있다.

식용곤충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반면 탄수화물의 함량이 적다. 가축에 비해 좁은 면적에서도 사육할 수 있고 빠른 기간에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갈색거저리는 곡류 등에 서식하는 야행성 곤충으로 고소한 맛이 나는 벌레라는 뜻의 '고소애'라는 애칭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2014년에 한시적인 식품원료로 등록됐으며 최근 식품공전에 일반식품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김영호 충북농기원 친환경연구과 장은 "미래 블루오션인 식용곤충 시장에 선도적으로 나가기 위해 갈색거저리 스프레드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술설명회 등을 통해 식용곤충 제품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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